'동창생' 최승현, 카리스마 눈빛 연기 비결 "혼자만의 시간 몰입"

[김보희 기자]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최승현이 눈빛 연기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10월 2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홍수 감독 및 배우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유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첫 공개된 '동창생'에서 최승현의 눈빛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눈빛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최승현은 "이번 역할을 준비 할 때부터 내면부터 많은 것을 가지고 싶었다. 사연이 많아 보이고 싶었고,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을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했는데. 일이 없을 때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캐릭터에 더 가까이 가기위해 몰두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무표정에서 나오는 진심이 느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승현 (빅뱅 탑)은 영화 '포화 속으로'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동창생'에서는 공작원이 된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한편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작품으로, 11월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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