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실적에도 약세 전환해 1%대 하락 중이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50원(1.06%) 떨어진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호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4조840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조1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D램 가격의 상승과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가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