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헤비 다운재킷으로 '북극한파'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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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아스가르드·시그마·프리즘 출시
발수·방풍·보온기능 탁월한 최상급 구스다운
발수·방풍·보온기능 탁월한 최상급 구스다운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다운재킷이라고 하면 흔히 ‘기능은 좋지만 예쁘지 않다’는 편견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엔 심플하고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평일과 주말 내내 입을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다양한 브랜드의 구스 다운재킷을 접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 둘 다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고 있다.

아스가르드 파카는 발수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고 안에 들어있는 거위털에도 다운 발수 처리를 해 눈을 맞아도 털이 뭉치거나 옷 안으로 물기가 스며들지 않게 했다. 700필파워(FP·다운 복원력)의 전문가용 최상급 제품으로, 소매 안쪽에는 체열 손실을 막아주는 이너 커프스를 달았다. 블랙, 다크오렌지, 골드옐로, 다크올리브, 네이비로 만들었고 가격은 65만원.

여성들도 헤비다운으로 체온 보호해야
남성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여성들은 보온력이 탁월한 제품을 잘 골라야 한다. 열 손실을 최대한 막아주고 체온유지가 필요한 머리와 가슴 부분에 거위털을 더 많이 넣은 다운재킷을 선택하는 게 좋다.

![[Leisure&] 헤비 다운재킷으로 '북극한파' 이기세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79216.1.jpg)
경량화로 산책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헤비 다운재킷과 함께 등산화, 기능성 이너웨어까지 갖춰야 초겨울 산행에 나설 수 있다. 평상시에도 입고 신을 수 있는 다용도의 제품을 골라야 자주 손이 가게 될 터. 4계절 내내 신을 수 있는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하이킹 DYS 1D’ 등산화는 기존의 투박한 등산화와 달리 세련된 디자인, 한짝이 350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가까운 한강변을 산책할 때나 중·장거리 산행에 나설 때도 신을 수 있는 인기 제품으로, 올 겨울에는 카키, 네이비 등 겨울용 색상이 추가됐다. 방수·방풍·투습 등의 기능을 갖췄고, 탄력이 좋은 소재(파일론)의 중창(미드솔)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앞으로 나가는 힘을 더해준다. 토콰즈, 카키,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가격은 20만원.



이정환 노스페이스 홍보팀 이사는 “이제 한국도 북극한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겨울철 추위가 매서워졌기 때문에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날씨에도 견딜 수 있는 헤비 다운재킷이 필요하다”며 “기능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전문가용 다운 재킷을 골라야 평상시 겨울철 산행에도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