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초겨울 등산화, 예쁜 디자인에 가벼운건 기본…발 피로까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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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초겨울 등산화, 예쁜 디자인에 가벼운건 기본…발 피로까지 잡는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01.7983628.1.jpg)
블랙야크는 아이스 루프 그립(ice loop grip) 기술을 적용한 ‘램파드’(28만9000원)를 내놓았다. 아이스 루프 그립은 신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강화한 기술이다. 빙판에서 걸을 때 기존 제품에 비해 7개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습기 배출 기능이 뛰어나고 발냄새를 억제하는 기능도 강화했다는 것이 블랙야크 측 설명이다.
아이더 ‘듀크’(18만9000원)는 통풍 기능을 강화한 트레킹화다. 부드러운 스프리트 가죽을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디자인은 바윗길 등반에 적합한 릿지화와 비슷한 형태로 돼 있다. 발가락부터 발등까지 안정적으로 잡아줘 피로도를 낮춰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등산화 앞부분에는 토캡을 덧대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밑창은 발이 뒤틀리지 않도록 하는 엑스그립(X-Grip) 구조로 돼 있다. 색상은 남성용 다크브라운과 여성용 레드, 남녀 공용 블랙이 있다.
아이더 ‘엔조’(19만9000원)는 초경량 미드컷 등산화다. 발목을 덮지 않는 로컷 등산화와 복사뼈 위까지 덮는 하이컷 등산화의 중간 형태다.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와 통풍이 잘 되는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발등과 뒤꿈치에는 반사 프린트가 돼 있어 야간 산행에 도움이 된다.

라푸마는 가파르지 않은 산길과 숲길 등을 걷는 데 적합한 트레일 워킹화 ‘FX3’(22만9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발바닥 전면과 측면, 후면에 각각 미끄럼 방지 소재를 넣어 안전성을 높였다. 신발이 잘 휘어지지 않도록 설계해 오래 걸어도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중간 창을 2중 구조로 만들어 충격 흡수 기능도 강화했다.
라푸마 ‘FX5’(15만9000~23만9000원)는 가벼운 산행에 적합한 트레킹화다. 발이 뒤틀리는 것을 잡아주는 ‘모션 컨트롤 프레임’과 경사가 심한 곳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브레이크 컨트롤 아웃솔’ 기술을 적용했다.
휠라 아웃도어 ‘어솔트 미드’(19만5000원)는 바위가 많은 한국 산악지형에 적합한 릿지화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있는 가죽으로 신발 겉면을 만들었고 발등 부분에는 입체적인 패턴을 넣어 착용감을 개선했다. 신발 앞부분에는 고무로 된 토캡을 붙여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산행 시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볍고 탄력이 좋은 파일론 소재로 중간창을 만들었다. 색상은 카키와 레드가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