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정원관.

정원관 결혼

'소방차'의 정원관이 17세 연하의 여성과 화촉을 올렸다.

올해 48세인 정원관은 지난 26일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1년 9개월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화촉을 올렸다. 신부는 고려대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미모의 재원.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관심사의 공통 분모로 친분을 쌓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는 인순이와 김조한이 축가를 부르고, 작곡가 김형석이 피아노를 연주해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에 앞서 KBS와의 인터뷰에서 정원관은 "17세 연하의 아내라도 세대 차이를 느끼지는 않는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원관, 결혼 축하해요", "정원관, 드디어 장가가네", "정원관, 도둑놈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