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김형성, 일본오픈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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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일본 남자골프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경태와 김형성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동코스(파71 7320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각각 1타와 2타를 줄여 나란히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친 우승자 고바야시 마사노리(일본)에 5타 뒤진 공동 3위다.
두 선수는 2년 만에 일본오픈에서 한국 선수 우승을 노렸으나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고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오른 것은 네 번이다. 1941년 연덕춘, 1972년 한장상, 2010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황중곤은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일 치를 예정이던 4라운드 일부 경기가 폭우로 순연돼 21일 마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김경태와 김형성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동코스(파71 7320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각각 1타와 2타를 줄여 나란히 합계 5언더파 27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친 우승자 고바야시 마사노리(일본)에 5타 뒤진 공동 3위다.
두 선수는 2년 만에 일본오픈에서 한국 선수 우승을 노렸으나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고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192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정상에 오른 것은 네 번이다. 1941년 연덕춘, 1972년 한장상, 2010년 김경태, 2011년 배상문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황중곤은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일 치를 예정이던 4라운드 일부 경기가 폭우로 순연돼 21일 마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