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이달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 닥터'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주원(26·본명 문준원·사진)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입학했다.

건국대는 주원이 2013학년도 언론홍보대학원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전공) 석사과정에 진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대학원 수업을 받으며 다매체 디지털시대 방송영상 이론과 실무를 공부하고 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후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이상 KBS) '7급 공무원'(MBC)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작 굿 닥터에선 자폐를 앓고 있지만 마음이 따뜻한 천재의사 박시온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주원은 "방송·영상 분야를 보다 깊게 공부하고 싶어 석사과정 진학을 결정했다"며 "연기는 물론 학업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전·현직 언론인과 방송인, 언론 출판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재학 중인 석사과정 특수대학원이다. 연예인 가운데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주원과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엄태웅이 석사과정(방송영상콘텐츠학과)을 밟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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