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18일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참가자 11명 중 8명의 수익률이 올라갔다.

8위를 지킨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과장은 이날 손실을 2.93%포인트 줄여 연일 우수한 성과를 냈다. 누적손실률은 -6.91%로 집계됐다.

정 과장은 이날 매매에 적극 나서 삼성중공업(-3.73%)을 장중 단기 매매했고, 보유하고 있던 LG화학(0.78%)을 전부 손절매했다. 또 동성화인텍(2.65%)을 전량 매도해 손실분을 상쇄하는데 성공했다. 보유 종목인 성우전자(5.73%)도 강세를 보였다. OCI(-0.96%)를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2위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하루 만에 2.90%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아 1위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의 격차를 다시 좁혔다. 두 참가자의 누적수익률 차이는 1.33%포인트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과장(일일 수익률 2.03%포인트),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0.46%포인트)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반면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이날 2.70%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주력 보유종목인 웨이브일렉트로(-3.23%)가 하락한 탓이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1.99%),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0.60%)도 수익률이 다소 떨어졌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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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