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싸이월드 등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C로그' 서비스를 출시 3년만에 종료한다

15일 SK컴즈는 C로그 서비스를 15일 자정 닫기로 결정했다고 홈페이지 등에 공지했다. SK컴즈는 세계적 SNS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2010년 9월 '뉴스피드' 기능을 탑재한 C로그를 출시했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C로그 이용실적은 내내 저조했고 결국 서비스 철수를 결정했다.

SK컴즈 관계자는 "싸이월드와 함께 모바일 전용 SNS인 데이비에 주력함과 동시에 사진 꾸미기 앱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싸이메라에 11월께 SNS기능을 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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