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대장금` 최종후보, 이병훈PD "이영애에게 연락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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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과 이영애가 MBC 드라마 `대장금`의 최종 후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대장금 루트를 가다`에서는 이병훈 감독이 이영애를 캐스팅했을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이병훈 감독은 "`허준`을 할 때도 이영애를 섭외하려 했으나 거절당했고 `상도`때도 섭외했다가 거절당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대장금` 마지막 후보는 이영애, 고소영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다라고 생각하고 섭외를 했다. 고소영에게는 연락이 안오고 이영애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애는 "지금은 다르지만 그때는 사극이 배우에게 좀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시나리오를 다시 봤는데 이제까지 했던 사극하고 정말 다르게 재밌더라.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고 심사숙고 해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소영 `대장금` 최종후보였구나" "고소영 `대장금` 최종후보? 놀랍다" "고소영 `대장금` 출연할수도 있었네" "고소영 `대장금`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언제니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장금 루트를 가다`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대장금 열풍의 원인과 영향을 전 세계 13개국 현지취재를 통해 분석한다.(사진=MBC `대장금 루트를 가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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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애는 "지금은 다르지만 그때는 사극이 배우에게 좀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시나리오를 다시 봤는데 이제까지 했던 사극하고 정말 다르게 재밌더라.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고 심사숙고 해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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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장금 루트를 가다`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대장금 열풍의 원인과 영향을 전 세계 13개국 현지취재를 통해 분석한다.(사진=MBC `대장금 루트를 가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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