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15%) 떨어진 268.2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부채 한도 협상 타결 기대로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해 장을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점차 줄여나가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사자’, 개인과 기관이 ‘팔자’를 보였지만 곧 정반대 상황이 됐다. 외국인은 275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60, 1161계약 매수 우위로 최종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비차익거래가 1173억원 매도 우위였다. 차익거래는 71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10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5만525계약 감소한 8만9301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42계약 늘어난 11만2801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