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국회가 14일부터 20일간 정부중앙부처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6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정원 개혁, 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채동욱 사태 등 대형 이슈가 많은 만큼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공방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대법원에서 진행되는 법사위 국감에서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논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서 진행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는 역사교과서 우편향 논란 등이 다뤄지고,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에서 이뤄지는 국토위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이 예상된다.





국방위에서는 앞서 진행된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국감은 여야 간 대립으로 국회 일정이 늦어지면서 준비기간은 짧았던 것이 비해 각종 현안이 많아 제대로 된 민생 국감, 정책 국감이 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야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국감인 만큼 앞으로 20일 동안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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