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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 2007년 녹음파일 공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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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점주에 운영 포기 강요
    남양유업에 이어 화장품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와의 술자리에서 폭언을 하고 대리점 운영 포기를 강요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공개된 것. 2007년 녹음된 이 파일에는 당시 본사 영업팀장이 점주에게 “니 잘한 게 뭐 있나? 10년 동안 뭐한 거야? 나이 마흔 넘어서 이 ××야, 응? (다른 대리점에) 뒤지면 되나, 안 되나?”라는 발언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 불공정거래 피해 업주라고 주장하는 30여명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녹음파일을 제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현재 아모레를 대리점 밀어내기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또 국회 정무위는 15일 공정위 국정감사에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네티즌들은 남양유업에 이어 아모레마저 막말 파문에 휩싸이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대기업인 아모레가 이럴 줄 몰랐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아모레의 한 관계자는 “2007년 일어난 일이어서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곤혹스러워했다. 또 “사실 여부를 떠나 지난달 대리점 등과 동반성장협의회를 만들어 상생경영을 막 시작했는데 이런 일이 터져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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