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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구입비, 통계청 조사보다 6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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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데 드는 가구당 비용이 실제로는 정부의 발표치보다 6배 이상 많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은 2분기 이동통신 3사의 요금고지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계통신비가 15만2천24원으로, 이 중 통신서비스 비용이 11만978원(73%), 통신장비비용은 4만1천46원(27%)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비용이 각각 14만6천59원(96.1%)과 5천964원(3.9%)인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신장비 비용은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금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권 의원은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대금에 이통사의 막대한 보조금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가계통신비에서 단말기 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권 의원은 "정부가 실효성 있는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려면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통계청, 이동통신사, 제조사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가계통신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초 통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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