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최대의 자동차부품 업체인 S&T모티브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S&T모티브 노사는 부산 본사 교섭회의실에서 임금교섭을 열어 기본급 5만원 인상, 경영성과금 330만원 지급, 타결격려금 6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택권 S&T모티브 사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노사 모두가 상생을 위한 사전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타결을 계기로 S&T모티브의 기술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