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1150원(2.97%)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유가격 10월 8% 인상하고 기타 우유제품도 인상 중이나 3분기는 가격 인상이 늦어져 30억원 정도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 연결 125억원 정도로 지난 9월보다 15억~20억원 하향조정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중국 분유 수출은 12년 140억원, 13년 300억원, 15년에 500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0~1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성장은 채널 확대가 핵심이라며 지금은 대리상 1곳이 유아용품전문점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유통채널은 온라인 오픈 예정(제로투세븐과 함께)이라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하향되지만 장기 성장 전망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