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9 도약하는 금융사]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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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9 도약하는 금융사]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투자로 포트폴리오 다변화](https://img.hankyung.com/photo/201310/AA.7918678.1.jpg)
이 같은 시련을 겪으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시장, 주식과 채권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주식형 상품에 집중된 자산을 채권, 금융공학, 사모투자펀드(PEF),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배분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및 해외 자산 비중은 각각 63.5%와 36.5%다. 이 같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운용자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0조3402억원이던 운용자산 규모는 6월 말 현재 63조1285억원으로 3조원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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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체투자 기회 확대
미래운용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부동산펀드, PEF 등 대체투자(AI) 영역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우량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2004년 미래에셋파트너스1호사모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한 뒤 2011년 글로벌 골프용품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했다. 나이키, 캘러웨이, 블랙스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이룬 쾌거로 한국 PEF 시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래운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CDIB 캐피털(Capital)’과 컨소시엄을 구성, 글로벌 커피전문업체 커피빈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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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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