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 서울 동작구, "도심 속에서 활어 맨손잡기 즐기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서울지역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가 12~13일 이틀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8일 발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도심속 바다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작구와 전국 최대의 수산물 판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이 힘을 함께 모았다. 지난해 제2회 때에는 지역주민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이틀간 모두 10만명 이상이 방문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급부상했다.
올해는 일본 원자력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와 관련,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동작문화원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체험행사와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등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활어 맨손잡기는 도심속 바다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다. 임시수족관(가로 세로 10m 7m)에 활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 제한된 시간 내에 맨손으로 활어를 잡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어, 오징어, 붕장어, 숭어 등 400~500마리의 수산물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은 가져가거나 즉석에서 회나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대중경매장 일대에서 모듬회, 초밥, 홍어회, 양념게장, 전어구이, 낙지, 홍합, 연어회 등을 판매한다. 5000원부터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으며 무료시식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어울려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의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2011년부터 시작된 ‘도심속 바다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작구와 전국 최대의 수산물 판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이 힘을 함께 모았다. 지난해 제2회 때에는 지역주민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이틀간 모두 10만명 이상이 방문해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급부상했다.
올해는 일본 원자력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와 관련,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수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동작문화원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체험행사와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등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활어 맨손잡기는 도심속 바다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다. 임시수족관(가로 세로 10m 7m)에 활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 제한된 시간 내에 맨손으로 활어를 잡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어, 오징어, 붕장어, 숭어 등 400~500마리의 수산물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은 가져가거나 즉석에서 회나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대중경매장 일대에서 모듬회, 초밥, 홍어회, 양념게장, 전어구이, 낙지, 홍합, 연어회 등을 판매한다. 5000원부터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으며 무료시식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어울려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고,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의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