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사진 :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카라 탈퇴 논란과 관련해 니콜이 입을 열었다.

니콜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구하면서 자신의 거취가 기사화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녀는 '답답하고 혼란스럽다'면서도 카라 멤버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심중을 드러냈다.

니콜은 "회사 소속 연예인이 아니어도 함께 해 온 카라를 지속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싶다"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과 카라 멤버로서의 계약을 분리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도 현재 소속사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고 싶다"고 밝혀 개인활동에 상당부분 지장과 마찰이 있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그녀는 글의 말미에 다시 한 번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카라의 멤버로서 남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키면서 "여러분들과 관계자 분들이 불가능한 일이라 여긴다면 나는 정니콜이라는 한 개인으로 돌아가겠다"며 담담한 어조로 적었다.

니콜은 '너무나 큰 존재' 등의 수식으로 자신에게 그룹 카라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며 심경 글을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