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사장 이정훈)가 7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아크리치 키트’를 내놨다. 세계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이 제품은 LED 조명 모듈 제작에 필요한 LED 패키지와 집적회로(IC)로 구성돼 있어 조명업체가 맞춤형으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LED 조명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LED 조명 제작을 원하는 조명업체가 패키지와 IC를 따로 사서 조명을 만드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조명 생산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ED 조명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