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20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08%) 내린 1997.8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7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도 401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200억원 순매수로 27거래일째 '사자'를 지속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등이 상승 중이고, LG화학 현대중공업은 하락 중이다. 포스코 삼성생명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0.16%) 내린 531.20으로 약보합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