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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베어스타운'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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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관광 사업 강화
    이랜드 '베어스타운' 인수한다
    이랜드그룹이 경기 포천에 있는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을 인수한다.

    이랜드는 베어스타운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쪽은 인수금액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랜드는 베어스타운 운영업체인 예지실업 지분 50%를 먼저 사들이고, 2019년까지 나머지 지분을 추가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베어스타운의 가치는 M&A 시장에 처음 매물로 나온 지난해 5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매각 일정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실제 인수금액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85년 문을 연 베어스타운은 스키장을 비롯해 골프장, 수영장, 콘도, 유스호스텔, 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갖춘 대형 레저시설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50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강점이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난해 매출 117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184억원을 냈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지방에 있는 시설을 인수했지만 이번에는 서울 근교의 스키 리조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낙후된 시설을 보수해 재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 특급호텔 6곳과 리조트 11곳을 보유한 이랜드는 최근 레저·관광 사업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충북 충주 와이키키호텔, 대구 프린스호텔, 전북 전주 코아호텔 등 지방의 특급 호텔을 잇달아 인수했다. 충주에서 중부권 최대 복합 리조트 조성에 나섰고, 제주에서는 100만㎡ 규모의 테마파크 사업자로 선정됐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난 1일 기자와 만나 “망하거나 방치된 사업장을 사들인 뒤 되살리는 것이 이랜드 M&A의 기본 전략”이라며 “전국을 돌다 보면 관광 명소로 키울 만한데도 방치된 곳이 많은데 이런 곳을 잘 살려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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