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베어스타운' 인수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레저·관광 사업 강화

이랜드는 베어스타운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쪽은 인수금액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1985년 문을 연 베어스타운은 스키장을 비롯해 골프장, 수영장, 콘도, 유스호스텔, 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갖춘 대형 레저시설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50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강점이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난해 매출 117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184억원을 냈다.
ADVERTISEMENT
국내외에 특급호텔 6곳과 리조트 11곳을 보유한 이랜드는 최근 레저·관광 사업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충북 충주 와이키키호텔, 대구 프린스호텔, 전북 전주 코아호텔 등 지방의 특급 호텔을 잇달아 인수했다. 충주에서 중부권 최대 복합 리조트 조성에 나섰고, 제주에서는 100만㎡ 규모의 테마파크 사업자로 선정됐다.
ADVERTISEMENT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