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팀 전체 연봉 순위 최하위권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대결에서 클리블랜드를 4-0으로 제압했다.

와일드카드로 2년 만에 디비전시리즈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는 오는 5일 동부지구 챔프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탬파베이의 올 시즌 총 연봉은 5800만 달러로 2억 달러가 넘는 뉴욕 양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탬파베이보다 연봉이 처진 팀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마이애미 말린스(3600만 달러)와 휴스턴 애스트로스(2200만 달러) 두 팀뿐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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