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월6~12일 세일즈 다자외교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잇달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6일부터 사흘간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첫날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토론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창조경제전략을 설명하는 기조연설을 한다. 7일에는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 선두 발제 및 토의를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폐막 후 브루나이로 이동, 9일 제16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