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신약 가치 상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8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톡스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현재 개발중인 신경독소 후보제품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금은 6500만달러로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14년 미국 3상을 시작해 2016년에는 미국 시장에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라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창출되는 순이익을 현재가치화한 신약 가치는 5623억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미용 성형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엘러간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돼 차세대 메디톡신의 가치는 높아졌다"며 "기술 이전한 신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의 역량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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