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는 배우다'
사진='배우는 배우다'

배우는 배우다 이준

영화 ‘배우는 배우다’ 이준이 베드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 제작보고회에서 이준은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베드신을 꼽았다.

이날 이준은 “24시간 동안 베드신을 촬영했는데 하루 종일 옷을 벗고 있었다”며 “현장에 여자 스태프들도 있어서 너무 부끄러웠다. 아마 아이돌 가수로서는 파격적이고 최초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은 “컷을 할 때마다 이불을 덮고 있었는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루 종일 (베드신 촬영을) 하다 보니까 나중에 머리가 핑 돌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주연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조연으로 등극한 신인 배우를 중심으로 ‘배우 탄생’의 충격적인 뒷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았으며,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돼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배우는 배우다' 이준 베드신 소감에 네티즌들은 "'배우는 배우다' 이준 베드신…아이돌 최초 19금이라니 기대된다.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