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2집 (사진= 청춘뮤직)



`슈퍼스타K 3` 출신 버스커버스커가 25일 자정 2집 앨범 음원공개와 타이틀 곡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왜 낮이 아닌 밤에 음원을 공개했을까.



버스커버스커가 밤 12시에 음원을 공개한 것에는 나름의 전략이 담겨있다. 새 앨범에 수록된 음악 대부분이 가을밤에 들었을 때 감성이 자극되는 곡들이기 때문이다.



버스커버스커 소속사인 청춘뮤직 관계자는 "대표님을 비롯해 버스커버스커의 새 앨범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낮보다는 밤에 공개를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별, 사랑과 관련된 음악들이 많아 낮보다는 밤에 들었을 때 음악의 진가를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커버스커의 2집에는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비롯해 △가을밤 △잘할걸 △사랑은 타이밍 △시원한 여자 △그대 입술이 △줄리엣 △아름다운 나이 △밤 까지 멤버 장범준의 곡 총 9곡이 수록됐다.



버스커버스커의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주요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음원차트 순위가 순식간에 버스커버스커로 도배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9곡 모두가 10위권 내 진입해 또 한 번 `버스커버스커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의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은 청순 매력의 여주인공 모델출신 신인연기자 손수현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향후 방송활동이나 프로모션 없이 공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10월 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에는 대구 엑스코, 11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집 발매 기념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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