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경제신문 대학(원)생 경제논문 공모전에서 성균관대 경제학과 이범준·이채명 씨가 ‘소득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의 차이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경제 분야에서 대학(원)생들의 연구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학회가 매년 개최하며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우수상은 △노동시장 양극화의 원인과 생산성 간의 관계 및 정책 방향에 대해(김동주 경희대 경제학과)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 요인에 대한 연구(김동영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패널 콴타일 회귀분석을 통한 노인가계의 소비지출 연구(김정환·정연하 연세대 경제학과) △국내 특허풀 활성화를 통한 ICT산업 융합 제고 효과(허진영 베이징대 금융학과·이다인 금융경제학과) 논문이 차지했다. 국제경제 부문에서는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가작으로는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최훈렬·박성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재무 및 비재무적 측면에서의 노후준비 결정 요인에 대한 공간 지역적 접근(장인수 서울대 지역정보전공) △ICT와 헬스케어 융합 산업 기반의 아이디어 제안과 경제성 평가(김유진 가천대 보건정책 및 관리학과·임희영 글로벌헬스케어경영학과)가 뽑혔다. 복지와 국제경제 부문에서는 수상작이 없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에서 열린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