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유윳값 인상 기대감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 6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4.22%) 뒨 3만9550원을 기록했다.

매일유업은 이달 내 우유 제품 소비자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흰우유 가격이 9% 인상될 경우 매출은 280억원 증가해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분(340억원)보다 낮을 것"이라면서도 "흰우유 외에도 가공유, 발효유,커피음료 등 원유를 사용하는 타 유제품의 가격전가가 예상돼 원가상승 부담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