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3일 코웨이가 신제품 출시 및 원가절감 등으로 올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8월 코웨이 렌탈 순주문은 전년 같은 기간과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했다"며 "가격 인상 후 저항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코웨이의 3분기 별도 매출은 영업익은 23.7% 늘어난 77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연말로 갈 수록 실적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한뼘정수기2'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원가절감과 판관비 통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 4분기엔 전년도 기저가 낮아 영업이익이 1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