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선발대 오늘 방북…숙소 최종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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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 측 사전 선발대가 20일 오전 금강산으로 떠났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이산가족 상봉 행사 선발대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상봉행사 선발대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사용할 우리 측 상봉단의 숙소 문제에 대해 북측과 최종 조율을 시도한다.
북측은 남측 상봉단의 숙소와 관련 "20일 사전 선발대 방북시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우리 측은 고령 이산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 금강산 호텔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반해 북측은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일(25~30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사전 선발대의 이날 방북은 지난달 23일 남북간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시작 5일 전에 쌍방이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한다"고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이산가족 상봉 행사 선발대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상봉행사 선발대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사용할 우리 측 상봉단의 숙소 문제에 대해 북측과 최종 조율을 시도한다.
북측은 남측 상봉단의 숙소와 관련 "20일 사전 선발대 방북시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우리 측은 고령 이산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 금강산 호텔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데 반해 북측은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일(25~30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사전 선발대의 이날 방북은 지난달 23일 남북간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시작 5일 전에 쌍방이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한다"고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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