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장동건 때문에 남편과…"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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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이 남편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미숙은 "오래전 장동건과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드라마 '사랑'을 찍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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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중하차한 드라마"라며 "중년 여배우라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감독이 불평했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그녀는 "극 중에서는 느닷없이 병으로 죽어 하차했다. 너무 화나고, 분하고, 억울해 자괴감이 생겼다"며 "나이 먹은 여배우라는 소리가 가슴 속 큰 아픔으로 자리 잡았는데, 그게 남편과는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고 말해 남편이 큰 위로가 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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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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