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춤 때문에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밤의 여왕`(김제영 감독, (주)영화사아이비젼 (유)밤의여왕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영 감독과 천정명(영수) 김민정(희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정은 "욕보다 춤이 더 힘들었다. 보통 추는 춤과는 정말 달랐다.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해서 했는데 보통이 아니었다. 어떻게 쓰일지 몰라 1분을 꽉 채워서 해야되는데 동작도 정말 많았다. 춤 장면이 3번 나왔는데 세 번 모두 다른 춤이었다. 연습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촬영과 병행한 게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춤을 출 때 구두를 신고 하는데 평소에 구두를 잘 안 신는다. 과거 작품을 하며 발목을 다친 적이 있는데 촬영중에 다친거라 아예 치료를 못했었다. 고질병 처럼 되어버려서 평소에도 구두는 안 신고 다닌다. 그런데 구두를 신고 춤을 추라고 하니 울다시피 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춤도 발목도 마음도, 모두 강해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내 희주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소심한 남편 영수가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은 `밤의 여왕`은 내달 17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영화사아이비젼)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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