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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 여가시간 확대 기대…긍정적 관점 필요"-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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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은 16일 하나투어에 대해 여가시간의 추가적인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관점으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내년 여행수요는 경기회복 및 여가시간 확대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투어에 대한 긍정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 7월 말 8만1500원을 고점으로 중국 항공규제, 일본 방사능 보도, 필리핀 제스트항공 결항사태 등을 겪으면서 6만원대 초중반까지 하락했다. 특히 인터파크의 패키지 사업 진출 소식에 하나투어·모두투어 양강체제에서 3개사 경쟁구도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주력 고객층은 20~30대로 하나투어의 주력 고객층인 40~50대 장년층과 고객 세그먼트가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정기국회에서 주5일 근무제의 현실화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와 대체휴일제 입법이 예정돼 있는 것도 내년 여가시간의 추가적인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라며 "하나투어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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