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라인 장기 어닝서프라이즈 구간"…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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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6일 NAVER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장기 어닝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라인 가입자 증가수가 올해 초엔 40만~50만명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프로모션 진행으로 100만~150만명으로 늘었다"며 "라인 매출이 지난 2분기 1119억원에서 올 3분기 184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내년에는 1조583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에 일본 시장부터 음악,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란 점 역시 호실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시장의 내년 전망치는 전체 유럽 시장 합산치 혹은 중국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큰 규모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2002년 당시와 같이 장기 랠리를 나타날 전망이고, NAVER 역시 이 같은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NAVER를 평가하기 위해 페이스북, 텐센트 등 해외동종업체와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비교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라인은 해외에서 개발돼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 및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미국, 일본 등 해외 증시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라인 가입자 증가수가 올해 초엔 40만~50만명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프로모션 진행으로 100만~150만명으로 늘었다"며 "라인 매출이 지난 2분기 1119억원에서 올 3분기 1846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내년에는 1조583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에 일본 시장부터 음악,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란 점 역시 호실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 모바일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시장의 내년 전망치는 전체 유럽 시장 합산치 혹은 중국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큰 규모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2002년 당시와 같이 장기 랠리를 나타날 전망이고, NAVER 역시 이 같은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NAVER를 평가하기 위해 페이스북, 텐센트 등 해외동종업체와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비교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라인은 해외에서 개발돼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 및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미국, 일본 등 해외 증시 상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