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20, 미래에셋)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안송이(23. KB금융그룹)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사진. 한경DB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20, 미래에셋)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안송이(23. KB금융그룹)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사진. 한경DB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김세영(20, 미래에셋)이 막판 대 역전극을 벌이며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15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진행 된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여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전인지(19, 하이트진로)와 안송이(23, KB금융그룹)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선두에 2타 뒤진 3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6번, 11번, 14번, 16번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아 총 2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4000만 원 외에 아일랜드리조트 웨딩상품권(1억 원 상당)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 한경닷컴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