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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續騰·원貨 강세··일정 수준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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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IBK투자증권 서동필> 외국인 매수가 계속 화두다. 동남아시아 위기일 때 우리나라도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워서 계속 시장을 사들이고 있는데 크게 보면 이머징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다. 밸류에이션도 가장 매력적인 수준, 가장 싸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고 또 다른 나라에 비해 확실히 펀더멘탈이나 기초체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싸고 안정적인 나라의 주식을 사겠다는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한 번 쉬어가는 것이 맞다. 1,800 초반부터 2,000까지 쉬지 않고 10% 가까이 주식이 올랐고 환율 측면에서 봤을 때도 우리나라 원화만 달러 대비 강세인 환율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일정 수준의 조정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조정 폭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1,900선까지 조정은 충분히 용인하고 그런 형태가 일어난다고 하면 언제든지 수긍할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은 추가적으로 상승한다기보다는 연휴를 앞두고 조금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중국의 경기회복은 기저효과에 대한 폭이 많다. 연초만 해도 중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위험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유럽 경제지표가 돌았고 중국의 산업활동지표들들이 개선되고 있다 보니까 중국의 경기가 저점을 확보했다는 점에 대한 인식은 분명해졌다. 이렇게 보면 10월 중순에 나오게 되는 중국의 3분기 GDP가 중요한데 큰 틀에서 보면 바닥은 확보했다. 최저점은 지나서 돌아설 수 있지만 폭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일단 단기적으로 보면 중국은 충분히 호재가 될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수준의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가를 비교해보면 10월 중순에 나오면 3분기 GDP, 9월 말에 나오는 다른 산업활동 동향지표들을 함께 챙겨볼 필요가 있다. 중국은 긍정적이긴 하지만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여전히 남아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국채 쪽에서 100억 달러를 줄이고 모기지 쪽에서 100억 달러를 줄여 월 200억 달러를 줄여서 총량은 650억 달러로 당분간 가져갈 것이다. 지금은 처음 줄이는 규모가 20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 가장 우세하다. 9월 FOMC 미팅에서 규모를 당장 줄일 것이냐 아니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말, 연초에 줄일 것이냐, 두 가지가 큰 화두인데 시장에서는 언제 줄이느냐가 상관 있는 것이 아니라 줄인다에 강점을 찍고 있다. 가장 우세한 것은 각각 국채와 모기지에서 100억 달러씩 줄여서 200억 달러를 줄이는 방안이 가장 우세하고 개연성이 가장 높다.



    9월에는 당장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만약 시행돼서 바로 200억 달러 규모로 줄이겠다고 나온다면 시장은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이미 5월 말부터 시작해서 시장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충격은 덜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주식을 사들인다고 볼 개연성은 지극히 낮다. 환율이 우리나라만 특별히 강세다. 달러당 1,080원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데 이런 구간이라면 외국인들이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일만한 환율 메리트도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주춤하거나 소폭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오늘만 놓고 보면 어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서 프로그램 매수만 1조 원이 들어왔다. 그 전까지 다 합치면 4조 원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수급부담은 피할 수 없다. 또 기관을 통해서 펀드 환매 나오고 있기 때문에 수급여건이 우호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추석 연휴 동안 FOMC미팅에서 QE 규모를 줄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호재일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그럴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는 전략이 가장 합리적이다. 단숨에 2,000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한 번쯤 쉬어간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합리적이다. 설사 더 간다 하더라도 전고점이 2,030~2,040포인트이기 때문에 올라갈 룸은 제한적이라고 보면 지금은 일정 수준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방법이다.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것은 외국인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여오다 보니까 코스피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포진돼있는 코스닥이 관심에서 밀려나 전반적으로 코스피의 상승에 비해 코스닥이 미치지 못했고 이것들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으로 다가왔다.



    지금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코스피는 5%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이렇게 됐을 때 1,900선이 만약 지지선이라면 조정 폭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고, 그동안 부진했던 중소형주로 관심이 내려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모양새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 지나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코스피에 비해서 코스닥이 조금 더 좋은 모양새를 갖춰갈 수 있는 개연성은 충분히 높다.



    전반적으로 종합해보면 올해 3분기는 지난 해 3분기보다 10% 정도 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실적 추정치가 발 빠르게 변화되는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의 수준은 놀라기 쉽지 않지만 최근에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인 화학업종을 보면 계속해서 유럽과 중국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는데 화학이 주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밸류에이션에 대한 가치를 얼마만큼 줄 것이냐다. 가장 빨리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많이 반영됐다.



    소재 업종은 실적이 좋게 나올 개연성은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너무 숨가쁘게 올랐다는 점, 결국 이익을 충분히 주가가 반영했다는 점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익이 10% 정도 늘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실적이 얼마나 더 좋게 나올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겠지만 결론적으로 3분기 실적이 주가를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는 폭은 높지 않을 것이다. 삼성전자가 첫 주에 나올 텐데 10조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에 못 미치면 전반적으로 10% 이상 높게 나올 것이라는 전망치는 낮아지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상당히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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