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손해율 상승 실적에 부담…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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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해상에 대해 손해율 상승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31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절적인 영향과 요율 인하효과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7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전년 대비 7.1%포인트 뛰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 대비 0.6%포인트 악화됐다"며 "특히 위험손해율 상승이 전년 대비 4.0%포인트 오르고 있는 점이 향후 실적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순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7~9월)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6.7% 증가하겠지만 순이익은 19.1% 감소할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악화로 합산비율이 2.1%포인트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합산비율이 전년 대비 2.7%포인트 뛰면서 동부화재와 수익 격차가 벌어졌다"며 "최근 실적도 이러한 추세를 줄이지 못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절적인 영향과 요율 인하효과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7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전년 대비 7.1%포인트 뛰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 대비 0.6%포인트 악화됐다"며 "특히 위험손해율 상승이 전년 대비 4.0%포인트 오르고 있는 점이 향후 실적에도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순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7~9월)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6.7% 증가하겠지만 순이익은 19.1% 감소할 것"이라며 "장기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악화로 합산비율이 2.1%포인트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합산비율이 전년 대비 2.7%포인트 뛰면서 동부화재와 수익 격차가 벌어졌다"며 "최근 실적도 이러한 추세를 줄이지 못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