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9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4%) 내린 523.54로 떨어졌.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가중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47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억 원, 67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는 양상이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등이 내림세다. 통신서비스, 건설, 일반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도주들이 유라시아 횡단 철도 사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대아티아이(6.91%), 세명전기(8.17%), 리노스(4.35%) 등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