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인텔의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인 WiDi(wireless display)를 이용, 노트북에 있는 영상을 가져와 볼 수 있는 모니터용 LCD(액정표시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23.8인치 크기의 풀 HD급으로 WiDi 수신에 필요한 칩을 LCD 모듈에 직접 넣었다. WiDi는 무선을 통해 노트북이나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TV나 모니터로 주고받는 기술로 최근 스마트폰에 채용되고 있는 표준무선통신규격인 ‘미라캐스트’와도 호환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