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대규모 매수를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197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 4일 이후 3개월여만에 코스피지수가 1970선을 넘어선 것입니다.



9일 코스피는 19.36포인트(0.99%) 상승한 1,974.6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5,4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37억원 987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16억원, 비차익거래 3,166억원 순매수로 총 448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우위입니다.



건설업과 증권업이 2%넘게 상승중이며 기계와 유통 서비스업도 2%가까이 오름세입니다.



반면에 의료정밀이 2%넘게 하락중이며 의약품과 섬유의복이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별로 살펴보면 상승 종목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66포인트(0.51%) 하락한 521.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145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기관도 57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745억원 상당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운송과 소프트웨어, 통신장비가 1% 넘게 하락했고 반도체와 제약, 비금속도 하락마감했습니다.



반면 금융이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일반 전기전자와 화학, 건설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우위였습니다.



셀트리온이 0.51% 상승마감했고 CJ E&M은 1%넘게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CJ오쇼핑과 파트론이 2%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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