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수주 모멘텀 등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4.76%) 뛴 2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C.L.S.A증권,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4.61%), 현대미포조선(1.37%), 삼성중공업(1.70%) 등 주요 조선주들이 두드러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선가 인상 기대, 연이은 업체별 신규 수주 소식 등에 비춰 내년께 조선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