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서 '태극기·애국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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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역도 선수단 방북
오는 12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우리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북한이 관할하는 지역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가 허용된다.
통일부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역도연맹 소속 7개 클럽팀 소속 선수 22명과 임원, 역도연맹 관계자를 포함한 41명의 북한 방문을 승인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등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한다. 방북단은 10일 평양에 들어가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경기에 참가한 다음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별도로 우리 선수단의 신변안전을 보장했고, 국제관례에 따라 처음으로 평양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가 가능하도록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통일부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대한역도연맹 소속 7개 클럽팀 소속 선수 22명과 임원, 역도연맹 관계자를 포함한 41명의 북한 방문을 승인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대회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등 15개국 200여명이 참가한다. 방북단은 10일 평양에 들어가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경기에 참가한 다음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별도로 우리 선수단의 신변안전을 보장했고, 국제관례에 따라 처음으로 평양에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가 가능하도록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