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1950선에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성적표가 엇갈린 채 9월 첫 주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날 1.47%포인트 손실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3.76%로 축소됐다. 김 과장은 이번 주중 위닉스(4.89%)와 하이소닉(1.19%)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인 덕에 그간 입었던 손실을 상당폭 줄일 수 있다.

2위를 기록 중인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도 1%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누적수익률은 22.08%로 상승했다. 현대차(2.66%)와 대원산업(0.79%)의 오름세가 지속된 게 주효했다.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0.5%가량의 수이익을 보태며 1위 자리를 다졌다. 누적수익률은 25.71%. 유 과장은 평소 장중에 활발한 매매를 펼쳤지만 이날은 보유 종목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주력 종목인 리바트(2.17%)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휴맥스(-2.18%)와 KCC(-0.69%) 등 다른 종목들이 하락,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웅진케미칼-3.65%), NHN엔터테인먼트(-4.59%), 위메이드(-1.38%) 등이 빠지면서 1%포인트가량의 손해를 봤다. 누적손실률은 1.63%로 악화됐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도 0.75%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6.75%로 커졌다. 웨이브일렉트로(-1.15%)가 빠진 탓에 손해가 커졌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과장은 씨티씨바이오(-2.55%)와 아모텍(-2.63%)이 하락한 탓에,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은 인선이엔티(-0.42%)와 에스에프씨(-0.36%)가 떨어진 영향으로 소폭 손해를 입게 됐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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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