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500원(1.43%) 오른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날 저녁 기본급 9만7000원 인상, 성과급 500%+920만원, 수당 1인당 1만원을 지급하기로 노조와 잠정 합의했다"며 "임금협상 기간에 총 10일의 부분파업이 있었는데 이는 과거 평균보다 짧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생산 차질분은 앞으로 주말 및 휴일 특근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서 연구원은 "노조가 지난달 20일 부분파업을 시작한 이후 현대차의 주가는 4.1% 상승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1.8%포인트 웃돌았다"며 "생산차질이 지난해 8만2088대보다 훨씬 적었고, 신형 제네시스 출시가 다가오고 있어 최근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