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이익흐름 바닥 통과 중…대림산업 최선호"-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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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건설업종에 대한 공포가 진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 충격을 줬던 주요 대형사는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흐름이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악성잔고를 최대로 인식해 요주의 프로젝트로 분류하는 모니터링 잔고 비중은 지난해말 24%에서 현재 17%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11%까지 떨어질 전망이어서 급격한 이익 하강기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지만 과거같은 호황이 아니라면 주가가 싸고, 최근 주택정책의 효과를 적절히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선호한다"며 "대림산업은 시공 외 운영과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의 강점이 있으며, 삼성물산은 영국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준비가 가장 잘 된 업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경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 충격을 줬던 주요 대형사는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흐름이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악성잔고를 최대로 인식해 요주의 프로젝트로 분류하는 모니터링 잔고 비중은 지난해말 24%에서 현재 17%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11%까지 떨어질 전망이어서 급격한 이익 하강기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지만 과거같은 호황이 아니라면 주가가 싸고, 최근 주택정책의 효과를 적절히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선호한다"며 "대림산업은 시공 외 운영과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의 강점이 있으며, 삼성물산은 영국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준비가 가장 잘 된 업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