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가 5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이어 국내 모바일 양대산맥을 석권했다고 이날 넷마블 측은 밝혔다.

지난 8월13일 첫 선을 보인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16일만에 모바일 RPG장르 최초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1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207종의 몬스터 수집, 캐릭터 성장, 아이템 착용 등 다양한 RPG요소를 지원해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주 ‘팀 대전’에 이어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영웅지역 2종은 자연, 습지, 암흑, 화염, 별 지역을 모두 정복해야 입장이 가능한 최고 난이도 지역이다. 최고급 장비 및 높은 등급의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고 기존 모험지역 보다 최대3배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몬스터 길들이기는 그간 RPG류를 즐겨 하지 않았던 여성 및 중장년층을 끌어들이며 RPG장르의 이용자 저변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