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입] 이화여대 수시 특별전형 '수능 최저기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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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논술 수능 이후 실시… 입학사정관제 3개 전형으로 분리
이화여대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1차)에서 크게 △일반전형 △입학사정관전형(지역우수인재·미래인재·사회기여자전형) △특별전형으로 나눠 총 1591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4~6일, 320명을 뽑는 2차(학업능력우수자전형)는 11월11~15일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이화여대는 올해 수시 특별전형에 대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면제했다. 논술고사 일정도 예년과 달리 수능 이후로 늦추는 등 수험생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전형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170명 늘어난 670명으로 확대됐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모집단위별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술은 인문I,인문II, 자연계열로 나눠 실시된다. 인문계열은 언어논술로 출제되며 인문I은 영어 제시문이, 인문II는 통계·표 자료 등을 활용해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출제된다. 논술 응시계열 간 중복문제는 없으며 3문제 출제에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특별전형에선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예체능우수자 등을 뽑는다.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어학우수자는 영어와 제2외국어 관련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며 서류 60%, 면접 40%로 평가한다. 국제학부는 서류 60%, 영어면접 40%로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자의 경우 조형예술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추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 실기 8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체육과학부는 입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지난해 '이화사정관전형'으로 통합 실시됐지만 올해는 특성에 따라 3개 전형으로 분리했다. 학생부 교과 우수자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지역우수인재전형'과 교과·학교활동 영역에서 역량을 적극 계발한 수험생을 선발하는 '미래인재전형', 국가유공자·직업군인·다자녀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전형'이 그것이다.
이들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맞게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를 대폭 확대했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은 100%, 미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상위 50%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서 제외된다. 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이외에 수시2차에서 진행되는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 이후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확인한 후 수시에 지원하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90%, 비교과 10%)만으로 평가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모집단위별 최저학력기준과 학생부 반영 단위가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화여대는 올해 수시 특별전형에 대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면제했다. 논술고사 일정도 예년과 달리 수능 이후로 늦추는 등 수험생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전형한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170명 늘어난 670명으로 확대됐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모집단위별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논술은 인문I,인문II, 자연계열로 나눠 실시된다. 인문계열은 언어논술로 출제되며 인문I은 영어 제시문이, 인문II는 통계·표 자료 등을 활용해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출제된다. 논술 응시계열 간 중복문제는 없으며 3문제 출제에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특별전형에선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예체능우수자 등을 뽑는다.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어학우수자는 영어와 제2외국어 관련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며 서류 60%, 면접 40%로 평가한다. 국제학부는 서류 60%, 영어면접 40%로 선발한다. 예체능우수자의 경우 조형예술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추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 실기 8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체육과학부는 입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지난해 '이화사정관전형'으로 통합 실시됐지만 올해는 특성에 따라 3개 전형으로 분리했다. 학생부 교과 우수자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지역우수인재전형'과 교과·학교활동 영역에서 역량을 적극 계발한 수험생을 선발하는 '미래인재전형', 국가유공자·직업군인·다자녀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전형'이 그것이다.
이들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취지에 맞게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를 대폭 확대했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은 100%, 미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상위 50%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서 제외된다. 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이외에 수시2차에서 진행되는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 이후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확인한 후 수시에 지원하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없이 학생부(교과 90%, 비교과 10%)만으로 평가한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모집단위별 최저학력기준과 학생부 반영 단위가 다르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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