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임업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업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사진)은 4일 “산림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기술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산림·임업·목재이용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사업은 △임업기술 지원 △산림정보서비스 제공 △임산물 품질관리 △산림탄소인증센터 운영 △산림형 예비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17회)에 합격한 뒤 1985년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립수목원장, 산림정책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지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