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53) 감독의 `뫼비우스`가 찬사를 받았다.



`피에타`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 감독의 신작에 현지 언론과 관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인으로는 김기덕 감독이 유일하게 초청됐다.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작품이다.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 프레스 상영에 이어 오후 1시 기자회견과 포토콜이 진행됐다.



오후 2시45분에는 베니스 리도섬 살라 페를라에서 시사회를 열었고 표는 매진됐다.



한편 뫼비우스는 엄마와 아들의 성적인 장면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개봉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3번에 걸친 심의끝에 `청소년관람불가`등급으로 국내 개봉이 가능해졌고 논란이 되는 장면들은 모두 편집처리됐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는 편집되지 않은 장면들이 그대로 화면에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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